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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한파에 전국 ‘꽁꽁’…호남 지역 최대 20cm 눈 예보

제와네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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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3일 입춘을 맞아 전국적으로 강력한 한파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베리아에서 남하한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예정입니다.

1. 기온 급락과 체감온도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7도, 체감온도 영하 13도
  • 4~5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3도, 체감온도 영하 20도 안팎
  • 강원도 등 중부 내륙: 최저기온 영하 20도
  • 부산: 최저기온 영하 7도
  • 제주: 최저기온 영하 1도

특히 4일과 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날씨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강원 산간 지역의 경우 최저기온이 영하 25도까지 떨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지역별 눈 예보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과 서해상의 온난 습윤한 공기가 만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호남 지역: 최대 20cm 이상 폭설 예상
    • 전라남도 서해안: 15~30cm
    • 전라북도 서해안: 10~20cm
  • 충남 서해안: 3~8cm
  •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5~10cm (많은 곳 15cm 이상)
  • 제주도 산지: 5~15cm (많은 곳 20cm 이상)
  • 경기 서해안, 충북 북부: 1~5cm

특히 호남 지역의 경우 강설량이 많아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도 산간 지역에서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한파 대비 주의사항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에 대비하여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
    • 수도계량기 보호함에 보온재를 채우고 뚜껑을 닫아둡니다.
    • 야간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게 합니다.
  • 전기차 배터리 관리 필요
    • 주행거리가 30% 이상 감소할 수 있으므로 충전량에 유의합니다.
    • 가능한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고, 주기적으로 충전합니다.
  •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주의
    • 차량 운전 시 평소보다 감속하여 운행합니다.
    • 보행 시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주의하여 걷습니다.
  • 야외활동 시 체온 유지에 신경 쓰기
    • 장갑, 목도리, 모자 등 방한용품을 꼭 착용합니다.
    • 야외활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따뜻한 음료를 자주 섭취합니다.
  •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의 눈 피해에 대비합니다.
    • 월동작물에 대한 보온 조치를 강화합니다.

4. 기상 변화 추이

이번 한파는 6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특히 4일과 5일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6일 이후부터는 점차 기온이 회복되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짜 서울 최저기온 서울 최고기온 강수 확률
2월 3일 영하 7도 영하 1도 30%
2월 4일 영하 13도 영하 5도 60%
2월 5일 영하 12도 영하 3도 40%

 

이번 한파와 폭설은 2025년 들어 가장 강력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민들은 건강관리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야외 근로자들의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기상청은 실시간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외출 전 반드시 날씨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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